취재진에 "김정은과 아주 좋은 관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어느 시점에 만날 것"이라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사실 (김 위원장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 위원장과 아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며 "언젠가는 그를 다시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두 차례 회담을 가졌고 매우 잘 지냈다"며 "그의 여동생을 제외하면 누구보다도 그를 잘 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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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부 장관을 언급하며 "그가 (2016년 대선에서) 이겼다면 핵전쟁을 겪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집권한 후 로켓 발사만 많이 있었을뿐 그와 관련해 아무 문제도 없다"고 주장했다.
뉴욕=권해영 특파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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