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가 21일 대학 예음홀에서 '202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73명, 석사 493명, 학사 1174명 등 총 1740명이 배출됐다.
학부 의공학과 구인성씨(23)와 미술·디자인학부(디자인) 박주성씨(25)가 총장상과 총동문회장상을 받았다. 또 대학원 부동산정책전공 박사과정 황만연(56)씨와 간호대학원 종양전문간호학전공 석사과정 김혜지씨(여·31) 등 16명이 총장상을 받았다.
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AI시대, 앞서나가는 나를 키워갑시다'라는 축사에서 "이제 세상은 '어느 학교를 나왔습니까?' 보다 '어떤 문제를 풀 수 있습니까?'를 묻는다"며 "남보다 더 AI를 이해하고 능력의 일부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배우고,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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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가천대학교의 졸업장에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새로운 길을 개척한 가천인의 정신, 그리고 세상에 반드시 필요한 사람이 되겠다는 약속이 새겨져 있다"며 "더 이상 미래를 기다리는 사람이 아니라, 미래를 만드는 사람으로 가천대학교에서 배운 도전과 혁신의 DNA로, 여러분의 이름을 세상에 각인시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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