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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리 수준 끌어올리자" 머리 맞댄 건설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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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단체총연합회, 30대 CEO·시도회장단 간담회 개최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18일 한승구 회장(대한건설협회 회장) 주재로 건설현장 안전문화 확산과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국내 30대 대형건설사 최고경영자(CEO), 협회 시도회장단이 참석했다. 지난 13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주재로 열린 건설사 CEO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설 현장의 문제점을 되짚었다.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안전 확보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올해 들어 고속도로·철도 등 기반시설이나 아파트 공사 현장 등에서 잇단 사고로 인명피해가 불거지면서 경각심이 높아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인명피해 사고가 잦은 건설사의 면허 취소 등 제재방안을 찾으라고 말했다.


"안전관리 수준 끌어올리자" 머리 맞댄 건설업계 18일 건설회관에서 열린 중대재해 근절 대기업 CEO 간담회. 한승구 회장 주재로 현장 안전문화 확산방안, 중대재해 근절 등에 관해 논의했다. 대한건설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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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달 30일에는 전국 16개 시·도협회장이 첨석해 긴급 대책회의를 했다. 한 회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어떤 가치보다 우선되며, 건설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근로자 생명 보호는 기본"이라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갖춰 실천하기로 했다.


이달 5일엔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주관으로 17개 단체와 연구기관이 참여한'중대재해 근절 TF팀'을 발족했다. TF팀은 정기회의를 열고 안전대책을 챙기는 한편 중대재해 원인을 분석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하기로 했다. 건설의 날을 맞아 퍼포먼스를 하는 등 범업계 차원에서 다각도로 실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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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연합회 회원사 17곳과 대한건설협회 16개 시·도회에서는 건설회관 외벽에 '중대재해 근절'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14일 게시했다. 이달 13일부터는 건협 회원사 대표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권역별 특별안전교육을 시작했다. 한승구 회장은 "긴급 대책회의, TF팀 운영, 현수막 캠페인, 전국 순회 특별교육까지 다각적 활동으로 건설현장 중대재해를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며 "정부와 국회, 산업계가 힘을 모아 건설현장 안전문화를 확고히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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