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보훈청(청장 이남일)과 KT(대표 김영섭)가 고령 국가유공자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양측은 지난 13일 부산 롯데호텔(41층 사파이어룸)에서 월남참전유공자와 배우자 등 40여명을 초청해 'KT 히어로즈 데이'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국가보훈부와 KT가 지난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국가유공자 예우와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부터 전국 5개 도시에서 진행 중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KT IT서포터즈와 유공자들이 지난달 부산보훈청에서 3주간 진행한 '키오스크 사용법·AI 영상편집' IT집중교육 수료증 수여식이 열렸다. 이어 무궁화 달아드리기 세레머니, 삼계탕 오찬, 시니어 레크리에이션, 컨셉사진 촬영, 난청 검사·예방 교육, 스크린 파크 골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정재욱 KT부산경남광역본부장은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은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가치"라며 "디지털 역량 강화와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국가보훈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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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일 부산지방보훈청장은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KT에 감사드리며, 민관이 함께하는 '모두의 보훈 드림' 등을 통해 보훈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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