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산림자원연구소 국유화 제안도
최민호 세종시장이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를 만나 정부 부처 추가 이전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회세종의사당건립 등 행정수도 완성 현안의 내년도 국가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날 최 시장은 최근 국정기획위가 신속 추진 과제로 지정한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과 관련해 필수 예산을 반영, 행정수도완성을 위한 정부 의지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운전면허시험장이 없어 시민들이 기능시험이나 면허증 갱신 등을 위해 약 40㎞ 이상 떨어진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설명하면서 운전면허시험장 건립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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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충남산림자원연구소의 청양 이전 결정에 따라 기존 부지의 민간 매각이 검토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현 부지를 매입해 국유화하는 방안도 요청했다. 앞서, 세종시와 충남도는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이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정기획위원회에 국유화 제안 건의문을 전달한 바 있다.
충청취재본부 김기완 기자 bbkim99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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