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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단위 관광객 늘어난 '대전 0시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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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충남도청 '가족테마파크' 주제 프로그램 등 인기

가족 단위 관광객 늘어난 '대전 0시 축제' 이장우 대전시장(사진=대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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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 번째 맞는 '대전 0시 축제'가 3無 (안전사고·쓰레기·바가지요금)'에 더 강력한 '3有([놀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더한 축캉스(축제+바캉스)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가족 단위 체험 및 각종 프로그램 등으로 지역경제·관광산업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1일 주재한 주간업무 회의에서 '대전 0시 축제'의 순조로운 진행을 높이 평가하며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동시에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축제가 4일 차로 접어든 시점까지 다행히 인명사고 등 별다른 사건·사고 없이 잘 진행되고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면서도"긴장의 끈을 조금이라도 느슨하게 하는 순간 사고가 일어난다. 실·국장들이 이 부분을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대전시는 축제 기간 약 2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그에 걸맞은 안전관리, 환경정비, 먹거리 위생 등 전 분야에 걸쳐 사전 준비를 완료했으며, 축제 기간 중 하루 최대 3000명 이상이 현장에서 안전과 질서를 책임진다.


또 행사 전 구간을 1km 단위의 책임 구역으로 나눠 동구·중구·환경 조합이 참여하는 청소 책임제를 운영하며 깨끗한 거리가 유지되고 있다.


환경상황반, 정비반, 다회용기반으로 구성된 104명의 전담반과 1200여 명의 청소 인력이 주·야간 교대로 투입돼 실시간 정비에 나선다.


먹거리 안전과 가격 안정을 위해선 '식중독 비상근무반'과 '식품안전 현장점검반'이 상시 운영돼 실시간 점검과 계도를 시행하고, 대전시 특별사법경찰과 민생사법경찰의 단속, 소상공정책과의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으로 3중 방어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올해 0시 축제는 콘텐츠가 더욱 풍성해지면서 가족 단위 관광객 유입이 확대되는 추세다.


주 무대 거리에는 생화로 만든 꿈돌이 모형과 아이스 호텔, 전기로 가는 미니 기차 등이, 구 충남도청은 '가족 테마파크'를 주제로 체험 프로그램인 꿈씨 과학실과 꿈실 오락실, 다양한 꿈돌이 캐릭터가 어우러진 정원 공감형 꿈돌이 가든, 시간여행 놀이터 등 가족 단위 체험 및 각종 볼거리가 관광객을 맞이한다.


아울러 대전 우수 제과점 부스를 체험하는 빵지순례인 '빵(0)시존 체험'을 비롯해 ▲매일 밤 대전부르스를 테마로 국내 최정상급 트로트 가수들이 펼치는 추억의 가요 콘서트 ▲영국 에든버러 축제를 모티브로 원도심 내 공간을 활용한 지역 예술인들의 향연 ▲파워 유튜버 초청 거리공연 '춤추는 곰돌 랜덤 댄스' 이벤트 거리 공연 ▲꿈돌이와 떠나는 실감 나는 우주여행 '4D 어트랙션 체험관' 등 흥미로운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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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은 "발자국이 쌓이면 길이 된다"며"계속 이어져 온 축제에서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세 번째 내딛는 발걸음이 세계적인 문화콘텐츠 도시, 일류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디딤돌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청취재본부 모석봉 기자 mosb@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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