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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쎄크, 하반기 체력 개선…연간 흑자 달성 기대감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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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1일 쎄크에 대해 "하반기 실적 체력 개선으로 올해 연간 흑자 달성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쎄크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21억1000만원으로 전 분기 대비 59.9%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영업손실 21억8000만원을 기록하며 적자가 지속될 전망이다. 한유건 하나증권 연구원은 "2분기 적자 기록의 주된 요인은 상장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반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매출 비중의 약 88.1%는 반도체와 배터리 장비 부문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도체 부문 매출은 북미 M사와 대만 업체로부터 수주한 HBM 8단 검사장비 NF120모델의 수주 잔고 인식으로 전 분기 대비 182% 증가한 85억원(매출 비중 70.2%)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검사 장비 부문은 파우치 제품 중심으로 21억7000만원(매출 비중 17.9%)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와 관련해 한 연구원은 "2분기 적자 전망은 아쉬우나, 3분기에는 손익분기점까지 회복하고 4분기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짚었다. 그는 "반도체, 방산, 배터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 신뢰를 확보하며 신규 수주와 수주잔고를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반기 실적 개선의 핵심축은 방산과 반도체 부문이다. 한 연구원은 "글로벌 전쟁과 무기 수출 증가로 주요 군수품 검사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쎄크가 보유한 미사일 검사용 LINAC 가속기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으며, 하반기 해외 신규 수주를 시작으로 국내 시장까지 확장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방산향 매출은 상반기 28억1000만원에서 하반기 129억8000만원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올해 방산 부문 매출은 약 157억9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71.1% 성장할 것"이라며 "마진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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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부문은 올해 매출이 250억원, 내년에는 290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상반기 북미 M사의 HBM 8단 검사장비 NF120모델 매출 인식이 안정적으로 진행 중이며 하반기에도 유사한 규모의 추가 발주가 기대된다"며 "12단 검사장비 NF160모델은 국내 S사 등을 대상으로 샘플 테스트가 진행 중이며, 2026년 하반기 양산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클릭 e종목]"쎄크, 하반기 체력 개선…연간 흑자 달성 기대감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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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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