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사 전환 첫해 경영평가 성적 '25위→3위' 급상승
경기 의정부도시공사(사장 김용석)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도(2024년 실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28개 시군 도시공사 중 전체 3위를 차지하며 우수기관('나'등급)으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전체 25위('다'등급)에서 큰 폭으로 순위가 상승한 결과다.
공사는 ESG 기반 경영체계 정립과 내재화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자본금 확보를 위한 노력과 함께 바둑전용경기장 등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자금운용 관련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수익구조 개선에 기여했다.
고객 중심의 디지털 서비스 혁신도 주목받았다. 모바일 주차 선납권 도입, 하이패스 결제, 카카오모빌리티 연계 서비스 구축 등 실질적인 시스템 개선으로 디지털 전환 성과를 창출했다.
조직문화 측면에서는 CEO 중심의 현장 소통과 수평적 커뮤니케이션 확대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타운홀 미팅, 공감데이트, 브라운백 미팅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공감과 참여 기반의 조직문화를 확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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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석 의정부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임직원 모두가 함께 만든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신뢰하는 최고의 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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