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 공공서비스 개발
기업당 750만원 지원
광주 북구가 4일 '온디바이스 AI 실증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오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온디바이스 AI' 기술로 개발하고 실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북구·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호남지역본부가 공동 추진한다.
'온디바이스 AI'는 스마트폰, 노트북 등 단말기 자체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술로 빠른 반응속도와 개인정보 보호, 네트워크 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안정성 등이 특징이다. 클라우드 기반 AI보다 실시간 대응에 유리하며 향후 높은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는 핵심 기술이다.
모집 대상은 북구에 본사 또는 지점을 둔 기업으로, 관련 기술 및 시제품 제작 아이디어를 보유해야 한다. 접수 분야는 행정·안전·복지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서비스 전반이며, 구체성·실현 가능성·파급효과·지역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6개 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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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기업에는 기업당 750만원 내외의 개발비와 기술 실증 기회가 제공된다. 참여 기업은 오는 11월까지 시제품을 제작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기술 검수를 받아야 한다. 신청은 북구청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 구비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으로 하면 된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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