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정례화 통해 의료 현안 공동 대응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대한병원협회(병협)가 의료 현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의협과 병협은 전날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및 무면허 의료행위 행정처분 강화 해소 등을 비롯한 의료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고, 소통의 정례화를 통해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번 의·병협 간담회는 제43대 의협 집행부 취임 후 두번째로 개최됐다. 이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소통의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올바른 의료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으로 의료 현안에 대해 공동 협력하기로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택우 의협 회장은 "수련 환경 개선 등 의료사태 해결 방안을 비롯해 의료인에 대한 행정처분 강화 등 의료 현안에 대해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성규 병협 회장도 "의료 현안에 대한 인식 공유를 위한 소통의 정례화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상생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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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는 의협에서 김택우 회장, 박명하 상근부회장, 서신초 총무이사, 김성근 공보이사 겸 홍보이사(대변인), 이철희 기획이사, 김충기 정책이사가 참석했으며, 병협에서는 이성규 회장을 비롯해 김진호 부회장, 박진식 제2정책위원장, 유인상 제1보험위원장, 김한수 제2보험위원장이 참석했다.
최태원 기자 peaceful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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