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장 "바이오클러스터 육성 위해 지원 아끼지 않을 것"
경기도 시흥시가 배곧지구 내 연구용지 4만8000㎡의 외국인 투자유치에 나섰다.
시흥시는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내 연구용지를 외국인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지난달 31일 분양 공모했다고 1일 밝혔다. 공모 대상지는 배곧지구 내 연구용지 1-1블록 4만7820㎡다.
시는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배곧지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당 용지에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신청 자격은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외국인투자기업으로, 1개 법인의 단독 분양 신청만 가능하다.
시는 오는 12일까지 사업의향서를 접수한 후 다음달 29일 사업신청서를 받을 예정이다. 이어 10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12월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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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공모는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산업을 함께 선도해 나갈 기업을 찾는 중요한 기회"라며 "외국인 투자기업과 함께 '세계 1위 바이오클러스터'를 실현하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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