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07억원, 순이익 6억원
한올바이오파마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억원 증가하며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한올바이오파마
순이익 역시 6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은 4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8% 증가했다.
회사는 '바이오탑', '엘리가드', '노르믹스' 등 주력 품목의 고른 성장세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은 상반기에만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
연구개발 부문에서는 신생아 Fc 수용체(FcRn) 억제제 계열 치료제 '바토클리맙'이 중증근무력증 임상 3상에서 자가항체 감소율과 치료 반응률에서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고 회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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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대내외적인 불확실성 속에서도 매출 성장을 이뤘으며, 환자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적인 파이프라인 개발 또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 바토클리맙 갑상선 안병증 임상 3상과 내년 안구건조증 치료제 임상 3상 탑라인 등 향후 3년간 자가면역질환에서 8개 임상 결과들이 예정된 가운데, 파킨슨병 치료제와 역노화 치료제 등 새로운 치료제가 절실히 필요한 영역에서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최태원 기자 peaceful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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