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알음은 30일 로보티즈에 대해 신규 액추에이터 모델 출시와 자율주행로봇 상용화를 통해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승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로보티즈가 올해 매출액 476억원, 영업이익 3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58.7%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고성능 액추에이터 Y를 탑재한 협동로봇 오픈매니퓰레이터-Y를 출시하면서 매출이 늘어날 것"이며 "자율주행로봇 부문은 실증 단계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상용화에 따른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023년 11월 지능형로봇법 개정으로 모바일 로봇 '개미'가 보행자 지위를 부여받아 보도 통행을 할 수 있다"며 "개미는 라스트마일 서비스, F&B 배송, 공원 순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율주행 데이터를 수집하며 실증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LG, 카카오 등 고객사 물량을 포함하면 내년부터 연간 약 200대 판매가 가능하다"며 "매출 60억원이 자율주행로봇 부문에서 발생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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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로보티즈와 오픈AI는 수년 전부터 다양한 협업을 진행 중"이며 "최근 양사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AI 워커를 오픈AI에 공급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드웨어는 로보티즈가 맡고 오픈AI는 AI 소프트웨어를 담당해 함께 피지컬 AI 솔루션을 준비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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