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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꿈은 영문학 소설가"...번역가 안톤 허, 지하철에서 쓴 소설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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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커상 인터내셔널 후보 올랐던 번역가 안톤 허
장편소설 '영원을 향하여' 출간
"어릴 적부터 내 꿈은 영문학 소설가"
원작 소설 창작과 번역 병행 계획
"한국 詩 자부심 강해, 번역에 기여할 것"

정보라, 박상영 작가 등의 작품을 영어로 옮긴 번역가로 잘 알려진 안톤 허가 장편소설 '영원을 향하여'를 펴내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앞서 '저주토끼' '대도시의 사랑법' 등의 작품으로 번역 문학을 선보여, 세계 3대 문학상인 부커상 인터내셔널 후보에 올랐던 그가 이번엔 원작 소설가로 독자 앞에 나섰다. 번역은 정보라 작가가 맡았다.

"어릴 적 꿈은 영문학 소설가"...번역가 안톤 허, 지하철에서 쓴 소설 출간 2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한 안톤 허 작가의 '영원을 향하여' 출간간담회에서 안톤 허 작가가 발언하고 있다. 오팬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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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나노 치료와 인공지능(AI) 기술로 무한 생명 연장이 가능해진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 본연의 존재를 고찰한다. 기계가 인간을 대체할 수 있는 세계에서,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를 뜻하는 '인간'(人間) 의미를 되묻는다. 인간의 세포를 나노봇으로 대체해 불멸에 이른다는 발상은 2014년 샤워하던 중 떠올린 이래 틈틈이 작업해 10년 만에 출간했다. 지난해 영문으로 미국에서 선출간했고, 올해 한국어로 번역출간했다.


1981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태어난 안톤 허는 코트라에서 근무하는 아버지를 따라 학창 시절 절반을 해외에서 보냈다. 이후 대학, 대학원을 모두 한국에서 마쳤지만, 다소 어눌한 발음으로, 교포로 오인받는 경우가 많았다. 2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출간기념간담회에서 그는 "전 교포가 아니라 100% 한국사람"이라며 "한국어로 글을 쓰는 게 자연스럽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첫 장편소설의 원작을 영문으로 집필한 건 이럴 적 영문학에 심취했을 당시 품었던 영문학 작가가 되겠다는 꿈 때문이다. 그는 "어릴 적부터 영문 시, 소설을 정말 많이 읽었다. 저는 독서가 진짜 취미였다"며 "지금은 국내 청년·어린이 문학이 발전했지만, 당시는 그렇지 않았다. 일종의 강박관념처럼 영어로 소설을 써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집필에 10년이란 시간이 걸린 건 번역 작업과 병행했기 때문이다. 주로 이동 중 지하철에서 주변 소음에 의지해 창작혼을 불살랐다. 그는 "지하철 소리 리듬을 타다 보면 단어가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온다. 썼다기보다 그냥 그걸 받아 적었다"며 "이성복 시인의 '무한화서'를 읽으면서 '소설은 창작이 아니라 내 밖의 언어가 나 대신 써주는 것'이란 사실을 깨달았다"고 설명했다. 의지적 창작에 집중하기보다, 떠오르는 영감을 활자에 옮기는 데 충실했다는 이야기다.


"어릴 적 꿈은 영문학 소설가"...번역가 안톤 허, 지하철에서 쓴 소설 출간

번역은 정보라 작가가 먼저 제안했다. "19세기 영미문학과 시(詩)를 좋아하지 않음"에도 해당 내용이 다수인 본 소설을 번역하겠다고 나선 것. 안톤 허 작가는 "너무 감사하게도 작가님께서 '죽어도 번역하고 싶다'고 먼저 제안을 주셨다"며 "바쁜 일정을 너무 잘 알아 미안했지만, 제 욕심으로 승낙했고 결과는 대만족이다. 내가 쓴 것이 아닌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번역은 번역가의 작품이지 작가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 작품 같지 않고 즐겁게 읽을 수 있으면 잘 된 번역"이라며 "한국 독자들은 정보라 작가의 번역으로 읽을 수 있어 굉장한 행운이라 생각한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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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품었던 소설가의 꿈을 좇던 와중, 번역에 발을 들였다는 그는 향후 번역과 소설 집필을 병행할 예정이다. 수익 면에서는 소설 집필이 훨씬 매력적이라면서도 " 우리나라 문학 세계가 몹시 풍요롭다. 번역할 문학 특히 좋은 시가 너무 많다"며 "(집필과 번역) 비율은 아직 잘 모르겠지만, 여전히 번역에 세세하게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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