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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루트 "자회사, AI 데이터센터 최적 차세대 전력 기술 특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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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루트는 UPS(무정전 전원장치) 전문 자회사 지오닉스가 차세대 UPS 기술에 대해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오닉스는 신규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및 조달청 시장까지 전력 솔루션 사업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에이루트 "자회사, AI 데이터센터 최적 차세대 전력 기술 특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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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지오닉스가 등록한 특허는 '객체 지향 DSP(디지털 신호 처리) 적용 고효율 UPS 시스템 및 제어 방법'에 관한 기술이다. 해당 특허는 △SiC(실리콘 카바이드) MOSFET(반도체 전계효과 트랜지스터) 기반 고속 스위칭 제어 △DSP 기반 PID(비례·적분·미분) 제어 △객체지향 제어 소프트웨어 구조 △ 고속 통신 기능을 활용한 분산 제어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지오닉스는 신규 UPS 특허 등록을 통해 차세대 기술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신기술을 활용하면 전력효율을 극대화할 뿐 아니라 발열 감소가 가능하다. 입출력 변압기가 불필요하기 때문에 UPS 소형화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DSP 기반 모듈 설계로 UPS 시스템 확장이 용이하며, 고속 통신 기능을 통해 분산 제어 및 스마트 운영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지오닉스는 이번에 확보한 특허를 중심으로 AI 데이터센터, 통신기지국 등 민간 시장과 조달청을 통한 공공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방침이다. 특히 신규 기술을 AI 데이터센터에 적용하면 UPS 변환 손실을 최소화해 데이터센터 운영비용 대폭 절감이 가능할 뿐 아니라 밀도가 높은 데이터센터 내에서 설치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50년 이상 전력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면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해왔으며, AI 데이터센터 및 조달청 시장 개척을 위한 차세대 UPS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며 "신규 특허는 조달청 UPS 효율 기준을 크게 상회하기 때문에 우수조달제품 인정 획득 절차가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국내 조달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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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이번에 확보한 기술은 데이터센터 운영비용 절감과 소형화로 고밀도 데이터센터 내 최적 설계 및 설치가 가능하고 부하가 실시간으로 급변하는 AI 서버 구조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며 "차세대 기술을 기반으로 공공 시장과 민간 기업향 공급을 동시에 추진해 실적 성장을 극대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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