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기·발효 체험·어린이 인문학 콘서트, 프로그램 다채
울산 울주군이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외고산 옹기장(甕器匠)! 시간의 맛을 선물하다' 8월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국가유산청과 울산시가 후원하고 울주군이 주최·주관하는 '2025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하나다. 옹기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고 발효 문화를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8월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도붓장수와 함께하는 옹기마을 한 바퀴' 어린이 인문학 콘서트를 비롯해 △옹기장인 시연 및 전통 가마토굴 체험 △게임미션투어 '도붓장수를 이겨라' △옹기 장독 뚜껑 시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다음달 16일과 17일 오전 9시 30분부터 하루 1회씩 운영된다. 체험료는 3000원이며 회차당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8월 2일부터 외고산 옹기마을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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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관계자는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전통옹기문화를 즐기고 울주 옹기장인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주군청.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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