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7% 휴가비 지급 예정
전남 광양상공회의소(회장 우광일)가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14~17일 '2025년 하계휴가계획'을 조사한 결과, 86.7%가 실시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평균 휴가일수는 3.1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세부항목별로 살펴보면, 휴가일수는 3일간 실시한다는 기업이 46.7%로 가장 많았으며, 실시형태는 개인연차사용(63%), 하계특별휴가사용(29.6%), 기타(7.4%) 순으로 답했다.
광양상공회의소 CI.
가장 선호하는 휴가 시기로는 '8월 첫째 주'라는 응답이 26.7%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7월 마지막 주'(16.7%), '8월 둘째 주'(10%), '8월 셋째 주'(3.3%)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항목에서는 연중 사용 등 다양한 형태로 실시하겠다는 응답이 43.3%로 조사됐다.
이어, 응답기업의 66.7%가 휴가비를 지급한다고 답했으며, 지급방식으로는 '정기상여금' 30%, '일정금액지급' 36.7%로 조사됐으며, '미지급'(33.3%) 사유로는 '연봉제 시행'(69.2%), '경기어려움'(23.1%), '자금부족'(7.7%) 순으로 답했다.
정기상여금으로 지급하는 경우에는 기본급의 '50~100%'(55.6%), '30~50%'(33.3%), '30% 이하'(11.1%)였으며, 일정금액을 지급하는 경우엔 '개인별 차등 지급'(33.3%), '50만원'(25%), '30만원'(16.7%), '10만원'(8.4%), '40만원'(8.3%), '20만원'(8.3%)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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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비 지급 관련 자금 사정을 물은 조사에서는 '전년도와 동일'이 70%, '전년도에 비해 악화' 26.7%, '전년도에 비해 나아짐' 3.3%로 조사됐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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