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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DJ로 변신한 조주완 CEO…"워시타워, 고객 불편 해결하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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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대상 라디오 DJ 콘셉트 행사
워시타워 등 혁신 가치 사례 설명
전국 11개 사업장서 한 달 간 진행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자사 행사에 라디오 DJ로 참여해 임직원들과 직접 소통했다.


LG전자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브랜드 가치를 내재화하기 위한 'Life's Good ON AIR(지금, 우리가 하는 모든 일들이 LG전자 브랜드를 만듭니다)' 행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낙관적인 태도로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가자는 'Life's Good(라이프스굿)' 브랜드 약속을 임직원의 일상과 업무 속에 녹여내고, 고객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 가치(▲타협 없는 고객경험 ▲인간중심의 혁신 ▲미소 짓게 하는 따뜻함)를 실천한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라디오 DJ 콘셉트를 적용해 구성원들이 직접 겪은 사례를 음악과 함께 전달하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지난달 23일에는 조 CEO가 라디오 DJ로 참여해 구성원과 직접 소통했다. 조 CEO는 '인간중심의 혁신' 가치를 보여준 대표 사례로 '워시타워' 기획 배경을 소개했다.


라디오DJ로 변신한 조주완 CEO…"워시타워, 고객 불편 해결하려 개발" 지난달 23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행사에서 조주완 CEO(가운데)가 라디오 DJ로 참여해 ‘Life’s Good' 브랜드 가치를 실천한 임직원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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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세탁기 위에 건조기를 분리 설치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으나, 키가 작은 고객에게는 건조기 조작부가 손에 닿지 않아 불편을 겪는 경우가 있었다. 이를 관찰한 직원이 두 제품을 일체형으로 설계하고 조작부를 중앙에 배치한 '워시타워'를 제안해 고객의 불편을 해결했다.


조 CEO는 "고객의 불편에 공감하고 이를 해결하려는 실천이야말로 'Life's Good' 브랜드 약속의 출발점"이라며 "구성원의 작은 관찰이 고객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는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행사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를 시작으로 전국 11개 사업장에서 약 한 달간 순차적으로 진행됐고 1만50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사업본부장, 해외영업본부장, 조직장(CHO), 최고기술관리자(CTO) 등 주요 경영진도 현장을 찾아 구성원들과 브랜드 메시지를 공유했다.


LG전자는 2023년부터 브랜드 내재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2023년에는 '브랜드 리인벤트(Reinvent)' 캠페인을 통해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정립하고 'Life's Good'의 의미와 브랜드 가치를 사내에 공유했다. 지난해에는 'Optimism your day(당신의 하루를 미소로 채우다)' 캠페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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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도 브랜드 철학을 알리고 있다. 최근에는 음악을 통해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글로벌 캠페인 'Radio Optimism(미소를 전하는 음악 스테이션)'으로 낙관주의를 확산하고 있다. 캠페인은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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