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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척당 3100억' 2.2조원 잭팟 터졌다…대만 컨선 수주 앞둔 한화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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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밍해운, 1.5만TEU급 LNG 이중연료선
7척 발주 승인…'1척당 3100억원'

한화오션이 대만 국적의 해운사 양밍해운으로부터 총 2조2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를 눈앞에 두고 있다.

'1척당 3100억' 2.2조원 잭팟 터졌다…대만 컨선 수주 앞둔 한화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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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밍해운은 17일(현지시간) 제404차 이사회에서 1만5000TEU급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7척을 발주하기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척당 선가는 약 2억2500만 달러(한화 약 3100억원)로, 인도 시점은 2028~2029년으로 예상된다. 이번 투자는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선대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양밍해운 측은 "기존에 발주한 5척의 LNG 이중연료선과 함께 주요 항로의 안정적인 운항을 확보하겠다"며 "온실가스 배출량을 약 20%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알렸다.

'1척당 3100억' 2.2조원 잭팟 터졌다…대만 컨선 수주 앞둔 한화오션 경남 거제 한화오션 옥포조선소 야드 도크에서 건조중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위로 붉은 태양이 떠오르고 있다. 강진형 기자

한화오션은 해당 사업의 유력한 수주 후보로 업계에서 거론되고 있다. 다만 회사 측은 "아직 계약이 체결되거나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양밍해운은 지난 3월, 선대 확장 계획을 발표하며 1만5000TEU급 7척과 8000TEU급 6척 등 총 13척의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발주를 예고한 바 있다. 당시 한국의 '조선 빅3'(HD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한화오션) 외에도 일본 이마바리조선, 대만 CSBC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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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은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3조1431억원, 영업이익은 25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 389% 늘었다. 고부가가치 선종인 LNG 운반선 수주와 매출 확대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증권가 2분기 실적 컨센서스도 1분기와 비슷한 매출 3조3164억원, 영업이익 2803억원이다.




오지은 기자 j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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