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역량 집대성"
신세계까사는 친환경 수면 브랜드 '마테라소'의 럭셔리 매트리스 컬렉션 '마테라소 헤리티지(MATERASSO HERITAGE)'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마테라소'는 2023년 7월 기존 까사미아(CASAMIA)의 매트리스 시리즈에서 수면 전문 브랜드로 독립한 이후, 올해 브랜드화 2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 1000만원대 고가 매트리스 컬렉션 '헤리티지'를 선보이며 국내 프리미엄 침대·매트리스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헤리티지'는 마테라소가 추구해온 수면 철학과 역량을 집대성해 구현한 브랜드 최상위 컬렉션이다.
헤리티지 컬렉션에는 글로벌 강철 코일 기업 레게트앤플랫의 '칼리코 코튼 포켓 스프링'을 국내 최초로 적용해, 매트리스의 핵심 요소인 스프링 간 마찰음과 정전기를 줄이고, 통기성과 습도 조절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해당 스피링을 기존 포레스트 컬렉션 대비 1.7배 더 채워 몸의 움직임을 정교하게 흡수하며, 하중의 흐름을 고요하게 분산해 숙면을 유도하도록 설계했다. 19세기 유럽 황실 침대에 사용되던 최고급 천연 소재 '말총(Horse Tail)'을 사용했으며, 천연 고무액 코팅을 더해 항균·항진드기 기능까지 갖춰 위생적인 수면 환경을 구현했다.
표면 원단은 고급 소재인 실크와 캐시미어를 혼방한 '비스코스(Vicose)'를 사용했다. 실크의 부드러움과 보온성, 캐시미어의 포근한 촉감, 비스코스의 우수한 흡습성과 유연성이 어우러져 쾌적한 수면 경험을 제공한다.
신세계까사는 이번 마테라소 헤리티지 컬렉션 출시를 기점으로 제품 라인과 유통 접점을 단계적으로 넓혀 브랜드 규모를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올 하반기 '마테라소 헤리티지'와 조화를 이루는 프리미엄 침실 가구를 함께 선보여 공간 전체의 감도를 중시하는 고급 인테리어 수요층까지 아우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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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신제품 '마테라소 헤리티지' 컬렉션은 국내외 프레스티지 매트리스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새로운 경쟁 지형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최호경 기자 hocan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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