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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복지부-서부발전, 자립준비청년 취·창업 지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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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복지부-서부발전, 자립준비청년 취·창업 지원 맞손 16일 서울 중구 어린이재단빌딩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 보건복지부 이스란 제1차관, 한국서부발전 이정복 사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초록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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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보건복지부, 한국서부발전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의 실질적 자립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세 기관이 함께 진행하는 'KOWEPO 청년자립플러스+'는 보호종료 후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자립지원 사업이다. 단순한 자격증 취득이나 교육 훈련에 그쳤던 기존 방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청년 개개인의 진로와 역량에 기반한 실질적인 취업·창업 연계 지원을 핵심으로 한다. 특히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였던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모델로 주목된다.


이번 사업은 민간 후원금을 바탕으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추진되는 중장기 프로젝트로, 총 10억 원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일시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자립준비청년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설계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자립 여정을 함께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관련, 초록우산과 보건복지부, 한국서부발전은 16일 서울 중구 어린이재단빌딩에서 'KOWEPO 청년자립플러스+' 업무협약 및 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이스란 제1차관, 한국서부발전 이정복 사장,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강소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청년 자립을 위한 민관의 공동 노력을 약속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18명의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취업 및 창업 연계 지원을 강화하고, 이들의 자립 역량을 키워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협력하며 민관 협력 기반의 자립지원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자문위원 위촉식 및 강소기업대표 아동권리보호 및 협력 서약식도 진행됐다. 학계, 정부재단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0인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전국의 9개 강소기업은 청년에게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직무 체험과 멘토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참여했다.


보건복지부 이스란 제1차관은 "자립준비청년의 생활 안정과 자아실현을 위해서는 진로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취업·창업을 비롯한 경제 활동이 필요하다"며 "취업·창업 등 고용 분야는 기업·학교 등과의 협력이 필수적인 만큼, 앞으로도 민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서부발전 이정복 사장은 "이번 사업을 청년들의 건강한 자립에 실질적인 변화와 희망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모델로 이끌어 가겠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으로서 함께 사는 세상, 함께 가는 동행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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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황영기 회장은 "이번 사업은 자립준비청년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민관 협력모델"이라며 "초록우산은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선도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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