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먹거리를 위한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김윤철 경남 합천군수가 군청 대회의실에서 16일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지난 3년간 주요 성과와 남은 1년의 정책 목표와 방향을 공유했다.
군정 계획과 비전에 따르면 지방소멸 위기 대응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30세대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133억원)을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청년 공공임대주택(133억원)도 30세대 규모로 2027년 3월 건립 예정이다. 116세대의 고령자복지주택(322억원)은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며 청년 일자리 연계 주거지원 사업(140억원)을 시행한다.
사업비 1조8000억원의 두무산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와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 중이다. 같은 규모의 오도산 양수발전소도 유치해 전국 최초·최대 쌍둥이 양수발전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역세권 주변 골프장 조성을 위해 88.2% 토지를 확보했으며 합천역세권 개발을 위해 공공토지비축사업 공모 선정을 추진한다.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한국인 원폭 피해자 추모 시설을 59억7000만원으로 건립한다.
역사와 문화가 있는 세계 문화 중심도시를 위해 492억원으로 합천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한다. 사업비 20억으로 세계유산인 옥전고분군 정비와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11억원으로 휴(休)가 있는 힐링 관광 도시 육성을 위해 합천호와 황매산, 영상 테마파크를 노후 관광지 재생과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대장경 테마파크에는 스카이 가든을 조성하고 합천호 수상 관광 플랫폼을 구축한다.
농·축·임업인 소득증대 제고를 위해 농산물가공센터 운영 활성화, 합천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 농산물 안전분석실 운영, 섬유질 사료공장 원료 발효시설 건립, 맞춤형 산림소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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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군수는 "민선 8기는 권역별 특성과 잠재력을 기반으로 행정, 경제, 관광, 에너지, 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균형 있는 발전을 모색했고, 지역소멸이라는 전국적 과제를 정면으로 돌파하며 정주 여건 개선, 관광자원 개발, 미래형 농업 전환 등에서 의미 있는 전환점을 마련했다"며 "미래 먹거리를 위한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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