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분 21일~9월 12일
2차분 9월 22일~10월 31일
전북 전주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긴급 추경예산을 편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정부가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지방비 10%가 부담됨에 따라 전주시의회와 제2회 추경 예산안 심의를 위한 의사일정 조율을 거쳐 긴급하게 원포인트 추경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의 심의를 요청했다.
올해 제2회 추경예산안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을 위한 단일사업으로, 제1회 추경예산(2조8,039억원)보다 1276억원(4.55%) 증가한 2조9,315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과 지급 기간은 정부 방침에 따라 1차분은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며, 2차분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시는 34개 동 주민센터와 전주사랑상품권 앱, 카드사 앱 등을 통해 접수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달 18일을 기준으로 전주시 거주 중인 모든 시민으로, 지원 규모는 18만원에서 최대 53만원까지다.
소비쿠폰은 1차분과 2차분으로 나눠 지급되며,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하지 못할 시 소멸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민생경제TF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금 뜨는 뉴스
최현창 시 기획조정실장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마중물로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신속하고 차질 없이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력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