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는 이달 24일 오후 7시 동작문화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주민 참여형 강연회 ‘동작 인생마이크’를 개최한다.
‘동작 인생마이크’는 구민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만의 건강관리 노하우와 실생활 경험을 공유하는 행사로, 공동체 의식 강화와 주민간 소통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동작구는 지난달 20일부터 30일까지 거주·직장·학교 등 관내에 생활 기반을 둔 주민을 대상으로 강연자를 공개 모집했으며, 행정·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7명을 선발했다. 선정된 연사들은 원고 작성법과 발표 연습 등 역량 강화 교육을 마친 뒤 올바른 치아관리법, 재택의료 방법, 스트레스 해소법 등 실용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강연회에는 방송인 최양락이 사회자로, 개그우먼 팽현숙이 초청 연사로 나서 행사의 흥미를 더한다. 팽현숙은 ‘웃으며 사는 법: 부부 싸움도 예능처럼!’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건강한 부부 관계 형성을 위한 노하우를 소개한다.
동작구민은 누구나 행사에 참가할 수 있으며, 5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 희망자는 동작구청 누리집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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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민이 직접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주민 소통과 화합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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