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프랑스, 혁명기념일 기념해 대규모 퍼레이드로 군방력 과시

시계아이콘00분 4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샹젤리제 대로서 혁명기념일 기념식 열려

프랑스가 혁명기념일을 기념해 전통적인 군사 행진으로 국방력을 선보였다.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 등에 따르면 프랑스는 14일(현지시간) 오전 10시 샹젤리제 대로에서 혁명기념일 기념식을 열었다. 프랑스는 프랑스혁명의 도화선이 된 1789년 7월14일 바스티유 감옥 습격 사건을 기리기 위해 매년 대규모 군사 행진을 펼쳤다.

프랑스, 혁명기념일 기념해 대규모 퍼레이드로 군방력 과시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열린 군사 퍼레이드. AFP연합뉴스.
AD

100여대의 항공기가 상공 퍼레이드를 마친 뒤 약 5600명의 보병이 샹젤리제 대로를 행진했다. 약 250대의 군용차량과 공화국 경비대 소속 200필의 말도 행진 대열에 참여했다. 올해 군사 행진에서는 육군 제7기갑 여단 소속 부대가 주역을 맡았다. 이들은 작전 부대 편제에 맞춰 전투 복장으로 행진을 마무리했다.


프랑스, 혁명기념일 기념해 대규모 퍼레이드로 군방력 과시 프랑스 육군이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로익 마존 파리 군사령관은 현지 언론을 통해 "이는 2025년 현재, 대통령의 명령을 받을 경우 육군이 여단을 파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군대의 작전 능력을 입증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군 관계자들 앞에서 "1945년 이후 자유가 이토록 위협받은 적이 없었다"면서 "더 이상 후방도 없고 전선도 없다. 유럽인으로서 우리 안보를 스스로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는 우리의 능력, 힘, 그리고 국가 전체를 강화해야 한다는 걸 의미한다"며 2027년까지 국방 예산을 640억 유로(약 103조원)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올해 혁명기념일엔 프랑스와 수교 75주년을 맞은 인도네시아가 주빈국으로 초청돼 인도네시아군 450여명도 군사 행진에 참여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AD

이날 저녁엔 에펠탑 인근에서 화려한 불꽃축제가 펼쳐지며 1100대의 드론도 밤하늘을 장식할 예정이다. 불꽃축제에 앞서 에펠탑 앞 샹드마르스 광장에서는 클래식 콘서트가 열린다.




김진선 기자 caro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