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2025 일본 국제식품전시회(JFEX)'에서 통합 경기도관을 운영하고 도내 식품기업들의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일본 국제식품전시회는 가공식품, 음료, 주류, 프리미엄 식품 등을 전문으로 하는 B2B 전시회다. 일본과 아시아 지역 식품 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행사로, 올해는 21개국 400여 기업이 참가해 가공식품, 와인과 주류, 프리미엄 식품 등 6개 전문 구성전으로 운영됐다.
경과원은 이번 전시회에 남양주시, 이천시와 함께 통합 경기도관을 운영하며 총 11개 기업에 ▲부스 임차와 장치비 ▲전시품 편도 운송비 ▲바이어 사전 매칭 ▲현장 통역 등을 지원했다.
참가 기업은 이번 전시회에서 총 360건의 상담을 진행해 101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예상보다 뜨거운 현지 반응을 통해 일본 시장 내 K-푸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기업들의 상담 성과가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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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은 2023년부터 일본 국제식품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1개 기업이 참가해 206건의 상담을 통해 3648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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