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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서 받은 지폐, 가짜였다…신고자 한은 총재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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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화폐 유통과정서 발견된 위조지폐 48장
국민 위폐식별 능력↑…새로운 위조 시도 고액권 집중

중고거래서 받은 지폐, 가짜였다…신고자 한은 총재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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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에 사는 A씨는 지난 3월 개인 간 중고거래 중 건네받은 만원권이 가짜 돈(위조지폐)인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도주하려는 피의자들을 붙잡아 경찰이 현장에서 범인을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충남청 천안서북경찰서는 중고거래 위조화폐 신고를 받고 출동해 20대 피의자 2명을 검거했다. 수사 과정에서 만원권 위조지폐 189장을 직접 만든 정황을 추가로 확인했다.


한국은행은 10일 화폐 위조범 검거에 큰 역할을 한 시민 A씨와, 촘촘한 수사에 나선 충남청 천안서북경찰서에 한은 총재 포상을 하고 소정의 포상금을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화폐 위조범 검거 유공자 포상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실시한다.


중고거래서 받은 지폐, 가짜였다…신고자 한은 총재 포상

올해 상반기 화폐 유통과정에서 발견된 위조지폐는 총 48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동일했다. 한은이 유통화폐 취급 과정에서 발견했거나 금융기관이 화폐 수납분 또는 창구에서 발견해 한은에 신고한 위조지폐에 해당한다.


발견된 위조지폐 액면금액 합계는 78만7000원이었다. 오만원권 위조지폐가 11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장보다 늘면서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만2000원 증가했다. 오만원권 11장 외에도 만원권(16장), 오천원권(14장), 천원권(7장) 등이 발견됐다. 새로운 위조 시도는 고액권에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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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우리나라 유통 은행권 대비 위조지폐 비중 추이는 2019년까지 큰 폭 감소한 이후 완만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우리나라 유통 은행권 1억 장당 위조지폐 발견 장수는 0.7장으로, 영국 1977장, 유로 1866장, 캐나다 757장, 일본 16.5장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한은 관계자는 이에 대해 "대면 상거래에서 비현금 지급수단 이용을 선호하는 추세와 국민의 위폐식별 능력 향상 등에 따른 것"이라고 진단했다.


중고거래서 받은 지폐, 가짜였다…신고자 한은 총재 포상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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