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과 기업 간 쌍방향 교류, 실무 공감대
ESG·여신·외환·연금 등 부서별 맞춤 체험
은행직원이 기업으로 출근하고, 기업체 직원은 은행에서 근무하는 걸 아시나요?
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10일 지역 우수기업과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고 동반성장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1일 체험 공감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고 알렸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은행 직원이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실무를 체험하고 기업체 직원은 은행의 다양한 부서를 돌아보는 쌍방향 1일 체험 방식으로 운영된다. 단순한 업무 벤치마킹을 넘어, 양측이 서로의 업무 환경과 고민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는 취지다.
체험 분야는 ▲ESG경영 ▲정책자금 및 여신상품 ▲외환 실무 ▲노사문화 ▲외국인 고객 대상 업무 ▲퇴직연금 ▲데이터 분석 시각화 등으로 구성되며 참가 기업은 은행 영업점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다.
부산은행은 기업별 특성과 요청에 맞춰 부서별 맞춤형 교육과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실질적인 업무 이해를 높이고 상생 기반을 다지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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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래 부산은행 기업그룹고객장은 "이번 공감마케팅은 지역기업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협업의 씨앗이 될 것"이라며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실질적인 마케팅 전략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힘줬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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