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물 2.854%·5년물 2.636%
9일 국고채 금리는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하루 앞두고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1bp(1bp=0.01%포인트) 오른 연 2.478%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854%로 0.7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0.1bp 상승, 0.7bp 하락으로 연 2.636%, 연 2.435%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843%로 0.2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0.4bp, 0.3bp 하락해 연 2.744%, 연 2.642%를 기록했다.
이날 채권 시장은 다음날 있을 한은의 7월 금통위 회의에 주목했다. 시장은 일단 금통위가 현재 연 2.50%인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동결 여부와 함께 금통위가 내놓을 포워드 가이던스(통화정책 사전예고)도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 업계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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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3년 국채 선물은 3991계약, 10년 국채 선물은 9477계약 각각 순매도했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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