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바가지요금 걱정 없이 탈 수 있는 택시가 운행된다.
9일 명동복지회는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지 명동에 '인터내셔널 택시'를 배치한다고 밝혔다.
인터내셔널 택시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가 가능한 기사들이 운행하는 서울시의 외국인 관광 전용 택시다. 고정 요금제와 카드 결제가 가능해 관광객이 바가지요금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명동 내 모든 거리에 비치된 인터내셔널 택시 호출 QR코드를 통해 인터내셔널 택시를 호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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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수 명동복지회 총무는 "명동은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지만, 일부 택시 기사들의 과도한 요금 청구 문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조치를 통해 명동에 대한 외국인 관광객의 신뢰성을 높이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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