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룰루랄라놀이터·휴천동 삼각지 바닥분수 7월 중순 순차 개장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경북 영주시가 도심 속 피서 공간인 바닥분수 물놀이 시설 2곳을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시는 오는 7월 17일부터 '풍기룰루랄라놀이터 바닥분수'와 '휴천동 삼각지 바닥분수'를 각각 운영해 여름철 시민들의 더위 해소와 건강한 여가 활동 지원에 나선다.
풍기읍 남원로에 위치한 풍기룰루랄라놀이터 바닥분수는 초등학생 이하 아동을 위한 전용 물놀이 공간으로 조성됐다.
운영기간은 7월 17일부터 8월 13일까지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50분 가동 10분 휴식의 순환 방식으로 운영되고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운영이 중단된다.
시설은 79㎡ 규모의 바닥면과 28㎥의 물 저장 용량을 갖춰, 현장에는 전담 안전요원 2명이 상시 배치돼 이용자 안전 확보에 나선다.
삼각지 바닥분수(휴천동)는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15일까지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총 252㎡ 규모의 바닥 면적에 터널형 분수 2면을 포함한 총 6종 7개의 분수형 물놀이 시설이 갖춰져 있어 아이들과 가족 단위 이용객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기계 과열 방지를 위한 휴식 시간으로 분수 가동을 중단한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일로 수질관리와 기계 점검이 이뤄지고 우천 시에도 운영이 중단된다.
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몽골형 텐트 7동을 설치하고 이곳에도 안전요원 2명을 상시 배치해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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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개장하는 도심 물놀이 시설은 시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무더위를 식히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라며 "시설 안전과 수질 관리에 만전을 기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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