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홍보·입장권 판매 협력 등 모색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사)한국에이즈퇴치연맹 광주전남지회와 지난 1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섬박람회 공동 홍보, 입장권 판매 협력, 시민 참여 확대 등의 기반을 마련했다.
손철문 한국에이즈퇴치 광주전남지회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지역 주민은 물론, 국민 모두에게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지회도 작지만, 힘을 보태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지역 내 여러 단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박람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 내 홍보와 공감대 형성에 긍정적인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 행사장인 돌산 진모지구에서는 '섬 주제관'과 '세계 섬 식당' 등 8개 전시관과 '세계의 섬, 한국의 섬'을 주제로 한 테마존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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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부대 행사장인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는 국제학술행사가 열리며, 금오도·개도 등 섬 일원에서는 '가족 섬 캠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각종 행사가 계획돼 있다.
호남취재본부 이경환 기자 khlee276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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