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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하 동작구청장 "3년간 1093건 주민생활 불편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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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개발·안전 갖춘 '삼박자 행정'

서울 동작구는 박일하 구청장이 1일 직원 격려 행사로 민선 8기 4년 차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박 구청장은 '행복지수 1위 도시'의 위상을 만든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커피차 이벤트를 준비했다. 박 구청장은 "전봇대 뽑기, 도로 열선 설치 등 지난 3년간 1093건에 달하는 주민 생활 불편을 해소한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며 소회를 밝혔다.

박일하 동작구청장 "3년간 1093건 주민생활 불편 해소"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1일 커피차 이벤트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민선 8기 4년 차 시작을 알렸다. 동작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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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구는 최근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에서 행복지수, 서울시민으로서의 자부심, 야간보행 안전도, 교통수단(버스) 이용 만족도, 주거지역 보행환경 만족도, 사회적 지원망 유무, 교육기회, 취업기회, 동네 만족도(운동) 등 총 9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그 밖에 12개 항목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했다.


어르신 정책 분야에서는 서울 최초 '효도콜센터'를 비롯해 일상생활 지원, 택시, 세탁, 한방 의료, 대상포진 주사, 장기요양 매니저, 장수 축하품, 잔치 및 잔칫상 대여 등 효도패키지 10종이 단연 돋보였다. 공적돌봄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공공실버타운'도 센세이션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른바 '3포 세대'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혁신적인 주거 정책 '만원주택'을 필두로 월세, 식비, 문화생활비, 어학·자격증 응시료 및 취득 축하금 등을 지원한다. 전국 최초 어린이집 석식 도시락, 영어·수학 특화 놀이터 조성 등 독보적인 양육·돌봄 사업은 합계출산율 2년 연속 증가로 이어졌다.


또한 4년간 총 1000억원 규모의 재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에 따라 2023년부터 '무이자 특별보증 융자'를 시행해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섰다. 올 상반기에는 '골목형 상점가'를 총 9곳까지 확대하며,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2023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일자리 지원시설로 출범한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3년간 4514명의 구직을 도왔고, 5만9591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도시개발 분야에서도 강한 역량을 발휘했다. 구에 따르면 현재 추진 중인 관내 78만 평 규모의 개발사업 가운데 72%가 민선 8기에 신규로 진행되거나 재개한 사업들이다.


'남성역 북측 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동작구형 개발사업 1호로, 기존 3~4년이 걸리던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1년 6개월 만에 단축하며 '속도'와 '방향' 측면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향후 '냉난방비 제로'를 구현하고 단지와 남성역을 잇는 생활 동선, 공중정원과 웰컴 라운지 등 커뮤니티 특화시설, 중산층 시니어타운 등을 접목해 하이엔드 아파트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023년 지자체 최초로 '도시개발·관리 가이드라인'을 수립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정비구역 내 원주민 '이주단지' 선조성, 감정평가 개선, 임대소득자 보호 대책, 전문성·투명성·속도성 갖춘 '신탁방식' 도입 등을 골자로 한 '동작구형 개발사업 관리계획'을 발표해 새로운 정비사업 패러다임을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방재 인프라 강화를 위해 단기적으로 수방 현장사무소 3개소 운영, 수해방지시설 4424세대 무상 설치, 개폐형 방범창 개발·보급 등 생활밀착형 대책을 추진 중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사당권·신대방권의 항구적 침수 방지책인 '도림천 일대 대심도 배수터널(2030년 준공 목표)'과 '이수-과천 복합터널(2025년 조기 착공 예정)'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결과, 구는 2024년 통계청 조사에서 '자연재해 대비'와 '사회 안전' 분야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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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하 동작구청장은 "4년 차를 맞아 이달 15개 동의 주요 현안 사업지를 찾아 주민설명회와 현장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10년 후 동작의 미래를 상상하며, 구민들과 동작의 내일을 함께 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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