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의류생산업체 온타이드 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30% 오른 663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회사 측이 최대주주 변경 공시를 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온타이드는 해외 공장에서 니트 의류를 생산해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H&M 등 글로벌 의류 브랜드에 납품하는 회사다.
전날 온타이드는 최대주주인 크리스에프앤씨가 보유 지분 33.26% 가운데 8.26%만 남기고 25%(1688만여 주)를 코스모인베스트먼트에 양도했다고 공시했다. 양수도 가격은 주당 1777원으로, 전체 금액은 300억원 규모다.
매수자인 코스모인베스트먼트는 20년 이상 글로벌 생산 및 운영에 경험을 가진 OEM 사업 특화 전문기업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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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이드는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약 617억 원, 영업이익 약 3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조시영 기자 ib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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