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ce Excellence 2025 합격
서울시립대학교는 일반대학원 환경공학과 김동현 학생(석·박사 통합과정, 지도교수 최진희)이 주한 프랑스대사관이 선발하는 2025년 프랑스 정부 장학금 'France Excellence' 장학생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France Excellence' 장학금은 프랑스 고등교육기관에서 석사 및 박사과정에 진학하는 우수 외국인 유학생 대상으로 프랑스 정부가 지원하는 공식 장학 프로그램이다. 학문적 잠재력과 국제적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발굴하고, 프랑스 내 고등교육기관에서의 학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장학생 선발은 2단계에 걸친 엄격한 심사 절차를 통해 선발되며, 최종 선정자는 매월 생활비 지원을 비롯해 한국-프랑스 간 왕복 항공권, 행정 비용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장학금은 프랑스 내 정규 학위 과정 이수 기간 중 최대 36개월까지 지원된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16명의 석·박사 과정 진학 예정자가 최종 선발됐으며, 서울시립대 김동현 학생은 우수한 학업 성취도와 구체적인 연구계획 등을 인정받아 이번 장학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동현 학생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독성예측 모델 개발' 연구를 활발히 수행 중이며, 지난해부터 파리 시테대에서 Karine Audouze 교수와 함께 '독성발현경로 기반 독성·역학 중개 연구'를 주제로 국제공동박사학위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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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학생은 "France Excellence 장학금 덕분에 제 전공 분야를 보다 깊이 탐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공동박사과정을 통해 학문적 시야를 넓히고, 앞으로 한국과 프랑스 간 학문 교류에 기여하는 연구자로 성장하겠다."라고 말다.
이은서 기자 lib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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