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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서 치열하게 살아남은 中 전기차 공룡…"가장 두려워하는 시나리오"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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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기차 '옥석가리기'에 글로벌 車업계 긴장
중국 전기차 시장 구조조정 시그널
100여개 업체 중 생존 가능성 10개 미만
BYD·화웨이·샤오미 등 주력 업체 위주
살아남은 中 전기차 공룡, 해외시장 독식 우려
글로벌 전기차 업계, 원가 경쟁 치열해질 것

중국에선 정부 차원의 전기차 업체 '옥석 가리기'가 한창이다. 전기차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쟁력이 높은 기업들만 생존할 수 있게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전기차 시장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인 비야디(BYD)의 글로벌 경쟁력은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내수 시장이 사실상 승자독식 구조로 재편되면 중국 정부의 집중 지원에 힘입어 해외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진출한 국내 시장에서도 의욕적으로 확장에 나설 수 있다. 현대차·기아를 비롯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중국 시장의 재편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구조조정서 치열하게 살아남은 中 전기차 공룡…"가장 두려워하는 시나리오" 비상 BYD 전기차 씰. BYD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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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서 생산·판매를 실제로 지속하고 있는 중국 전기차 업체는 100개 내외다. 이마저도 2018년 500여개에서 한 차례 구조조정을 거쳐 현재 100여개까지 줄어든 규모다. 이 중 흑자를 내는 업체는 BYD, 리오토, 세레스 등 단 3곳뿐이다. 중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상위 10개 업체가 80%를 장악하고 있으며 나머지 90여개 업체는 각 지방정부의 지원으로 근근이 명맥만 이어가고 있는 구조다.


업계는 중국 정부의 전형적인 산업 정책 사이클에 따라 중국 전기차 시장의 구조조정이 시작됐다고 보고 있다. 중국은 태양광, LCD, 배터리 등 대부분의 산업에서 비슷한 정책 전략을 취해왔다. 시장 초기에는 국가 보조금과 정책 지원으로 산업 진입장벽을 낮추고 과잉 경쟁을 거쳐 소수 독점 기업만 살아남도록 유도한다. 이후 정부는 이들 소수 기업에 집중적으로 지원을 이어가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한다.


구조조정서 치열하게 살아남은 中 전기차 공룡…"가장 두려워하는 시나리오" 비상
생존 가능성 높은 中 전기차 톱3

그중에서도 BYD와 화웨이, 샤오미는 산업구조 전환 속에서도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은 업체로 손꼽힌다. BYD는 점유율 1위 업체로 독보적인 원가 경쟁력과 전기차 기술력이 주요 무기다. 중국에서만 연간 400만대가 넘는 판매량으로 규모의 경제를 확보해 부품 단가를 낮출 수 있다. 주요 부품의 자체적인 생산 비중이 높아 공급망 안정성도 높은 편이다. 또 배터리 기술이 중요한 전기차 플랫폼에서 선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했다는 점에서 중국 내 브랜드 신뢰도가 높다.


화웨이와 샤오미 역시 향후 주도권을 쥘 유력한 기업으로 꼽힌다. 이 두 업체는 ICT 기업 역량을 바탕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 가전기기, 자동차를 잇는 운영체계(OS)를 만들어 새로운 생태계 조성이 가능하다.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전환이 가속화되면 전기차는 '움직이는 스마트폰'이 된다. 이때 기기를 넘나들며 사용자의 생활 전반을 이어줄 ICT 기술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해진다. 화웨이는 다양한 제조사에 자율주행 플랫폼과 차량용 OS를 공급하고 있으며 샤오미는 자사 스마트폰과 연동된 완성차를 출시했다.


살아남은 中 전기차 공룡, 해외 시장 독식할 것

전기차 업체 옥석 가리기가 마무리되면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엔 비상이 걸릴 전망이다. 중국 내수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살아남은 소수의 이른바 '똘똘한' 중국업체와 경쟁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미 중국 업체는 가격 경쟁력을 내세워 유럽, 남미, 아세안 등 글로벌 시장에서 공격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BYD는 올해 1~5월 기준 수출 35만대의 역대급 기록을 세우고 있다. 5개월 만에 사상 최대 기록을 썼던 지난해 수출 물량(41만대)의 85% 수준을 달성했다. BYD가 유럽(헝가리·터키·제3국 후보지), 동남아(태국·인도네시아), 남미(브라질), 중앙아시아(우즈베키스탄), 남아시아(파키스탄) 등 전 세계에 공장을 짓고 있거나 검토 중인 나라만 8곳 이상이다. 윤동동 BYD 아태 지역 브랜드전략 담당 경리는 "현지 생산을 하게 되면 관세와 운송비용 등을 절감해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며 "현지 업체와의 협업과 고용 창출을 통해 지역 산업 생태계와 적극적으로 융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조조정서 치열하게 살아남은 中 전기차 공룡…"가장 두려워하는 시나리오" 비상
구조조정서 치열하게 살아남은 中 전기차 공룡…"가장 두려워하는 시나리오" 비상

올해 2월 기준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 업체의 점유율은 16.8%까지 확대됐다. 지난해 11월부터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에 최대 45.3%의 상계관세를 부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럽 시장에서 중국 업체의 점유율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남미와 아세안 시장에서도 중국 전기차의 성장세는 무섭다. 브라질전기차협회(ABVE)에 따르면 지난해 브라질 친환경차(전기차·하이브리드 포함) 시장에서 BYD 점유율은 43%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같은 기간 현대차·기아의 점유율은 1% 내외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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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충분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갖춰져 있지 않은 신흥 시장은 규모로만 보면 전기차 비중이 미미하다. 하지만 인구와 성장 잠재력을 고려할 때, 시장을 먼저 선점한 업체가 본격적인 친환경차 전환에 따른 수혜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정부 주도의 구조조정으로 가격·기술 경쟁력을 갖춘 '중국 전기차 공룡'이 탄생하는 것이 바로 우리 업계에서 가장 두려워하는 시나리오"라며 "이들과 신흥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 한국 업체는 사활을 걸고 혁신 기술을 통한 원가 절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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