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밭대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HUSS)연구소는 최근 '제1기 HUSS 공공인재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공공인재양성과정은 '스마트 블랙(Smart Black)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사회문제 해결형 실무인재 양성을 위해 기획돼 지난 3월 17일~6월 27일 운영됐다. 15주간 공공인재양성과정을 거쳐 배출한 수료생(1기)은 총 13명이다.
대학은 공공행정학과 교수진이 공공인재양성과정을 맡아 밀착형 튜터링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토록 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스마트 블랙 문제 분석, 전공을 활용한 정책 대안 수립 및 토의, 법학·행정학 분야의 융합적 진로 탐색 등 전공과 실무를 결합한 형태의 교육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우수 활동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교육성과센터와의 협업으로 비교과 유닛(Unit)을 부여해 학생들의 학습 효과와 참여도를 높였다.
오희원 공공행정학과 학생(수료생 대표)은 "공공인재양성과정에 참여해 스마트 블랙 문제의 사회적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전공을 실제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교육과정은 진로에 대해 좀 더 깊이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수강 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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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밭대 권기석 HUSS연구소장은 "스마트 블랙 문제해결 역량 강화와 전공 연계성 확대는 위험 사회에서 요구되는 필수과제"라며 "앞으로도 공공인재양성과정과 같은 고품질 교육 프로그램을 학기마다 지속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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