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조선 발전 개혁안 '박제가 고본 북학의' 보물 된다

시계아이콘02분 4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구례 화엄사 벽암대사비, 대혜보각선사서 등도

조선 후기 국가 발전 개혁안인 '박제가 고본 북학의'가 국가유산이 된다.


조선 발전 개혁안 '박제가 고본 북학의' 보물 된다 박제가 고본 북학의
AD

국가유산청은 박제가 고본 북학의를 비롯해 '구례 화엄사 벽암대사비', '대혜보각선사서', '예기집설 권 1~2', '벽역신방', '합천 해인사 금동관음·지장보살이존좌상 및 복장유물', '창원 성주사 석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 '강화 전등사 명경대', '삼척 흥전리사지 출토 청동정병'을 보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1일 예고했다. 한 달간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 여부를 확정한다.


북학의는 박제가가 1778년 북경을 다녀와 국가 제도와 정책을 제시한 지침서다. 내편에는 각종 기물과 장비에 대한 개혁법, 외편에는 제도와 정책에 대한 개혁안이 담겼다. 보물로 지정 예고된 박제가 고본 북학의는 고본(稿本·저자가 친필로 쓴 원고로 만든 책)이다. 다른 사람이 옮겨 쓰는 필사본의 저본(底本·옮겨적을 때 근본으로 삼은 책)이자 내용의 기본 틀과 방향을 결정하는 기준이라서 자료적 가치가 높다.


국가유산청은 "첨지(籤紙·책에 무언가를 표시하거나 적기 위해 붙이는 종이)의 주석과 본문의 첨삭을 통해 책 내용이 수정·편집되는 과정을 살필 수 있어 서지사적 가치가 크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박지원의 친필 서문이 함께 남은 점에 주목하며 "조선 후기 실학서로 당대 사회에 끼친 영향력이 상당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선 발전 개혁안 '박제가 고본 북학의' 보물 된다 구례 화엄사 벽암대사비

구례 화엄사 벽암대사비는 임진·병자 양난으로 피폐화된 불교를 중흥한 벽암대사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석이다. 비문은 영의정이던 이경석이 짓고, 명필로 알려진 오준이 글씨를 썼다. 전액(篆額·전서체로 비석 상단부에 새기는 명칭)은 도승지를 지낸 조계원이 적었다.


비석은 귀부(龜趺·받침돌)와 비신(碑身), 이수(?首·머릿돌)로 구성돼 있다. 이어 맞춤 처리 솜씨가 빼어나고, 용두형 귀부의 머리와 이수부 정면 방향에 새겨진 용에서 당당함이 전해져 기술·예술적 가치가 높다. 국가유산청은 "승려의 비석이 많이 건립되지 않았던 시기에 제작된 희귀 사례"라며 "원위치에서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어 17세기 비석 연구의 기준이 된다"고 설명했다.


조선 발전 개혁안 '박제가 고본 북학의' 보물 된다 대혜보각선사서

대혜보각선사서는 중국 임제종의 제자인 보각선사 대혜가 송나라 때 편찬한 선종 전적이다. 고려 말에 전해졌는데, 현존 최고본은 1387년 승려 지담(志淡) 등이 주도해 간행했다. 보물로 예고된 등용사 소장본은 1418년 승려 신인의 주도로 판각된 목판을 후대에 찍어 만든 인출본이다. 국내외에서 세 건 정도만 확인되는 11행 20자 계열 판본으로, 보존 상태가 좋다.


국가유산청은 "승려 신인이 판본의 간행 불사를 주도한 사실과 승려 성민의 활동 등이 담긴 발문이 편입돼 있다"며 "관청 편찬 자료와 개인 문집에선 확인되지 않는 내용으로, 조선 불교계의 실체·동향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조선 발전 개혁안 '박제가 고본 북학의' 보물 된다 예기집설

예기집설은 고대 중국의 예에 대한 기록과 해설을 정리한 예기에 원의 주자학자 진호가 주석을 단 유교서다. 보물로 예고된 예기집설 권 1~2는 1328년 중국 건안의 정명덕가(鄭明德家)에서 처음 조성된 목판본이 저본이다. 1391년 경북 상주에서 복각된 판본으로 추정된다.


국가유산청은 "형태, 구결 등으로 보아 여말선초에 인쇄된 후인본으로 판단된다"며 "고려 판본으로 희소성이 있고, 현존하는 국내 판본 가운데 제작 시기가 가장 앞서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조선 발전 개혁안 '박제가 고본 북학의' 보물 된다 벽역신방

벽역신방은 허준이 1613년 왕의 명령으로 편찬한 의학 전문 서적이다. 광해군 집권 시기에 유행한 당독역(성홍열)에 대한 관찰과 이론적 견해, 치료법 등이 담겨 있다. 보물로 예고된 동은의학박물관 소장본은 사고본이나 관서본이 아닌 개인에게 내려준 사례다. 표지 안쪽에 수취인 등이 기록돼 1614년 종친인 봉래군 이형윤에게 내려졌음이 확인된다.


국가유산청은 "국내에서 몇 권의 동일 판본만이 확인되는 희소한 자료"라며 "조선 사회의 전염병 유행 실태 및 조정의 대응, 의학 전문 서적의 간행·보급 실체 등을 알려준다"고 설명했다.


조선 발전 개혁안 '박제가 고본 북학의' 보물 된다 합천 해인사 금동관음지장보살이존좌상 및 복장유물

합천 해인사 금동관음·지장보살이존좌상 및 복장유물은 발원문을 통해 1351년 성주 법림사 대장전에 봉안하려고 조성했다는 사실이 확인된다. 특히 금동관음·지장보살이존좌상은 제작 연대가 명확하고 고려 후기 불교 조각의 도상과 양식을 밝혀주는 기준작이라서 학술 가치가 뛰어나다. 현세와 내세의 구복적 신앙을 강조하고 있어 고려시대 관음과 지장 신앙의 일면도 알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관음과 지장의 조합이 확인되는 유일한 조각"이라며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고 평가했다. 복장유물에 대해선 "조선시대 복장 의식이 체계화되기 전 단계의 자유로운 형식을 보여준다"며 "제작에 동참한 인물들이 상세히 기록돼 당시 사회, 경제, 시대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조선 발전 개혁안 '박제가 고본 북학의' 보물 된다 창원 성주사 석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

창원 성주사 석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은 수조각승 승호를 비롯한 조각승들이 1681년 완성해 성주사에 봉안한 작품이다. 존상 서른한 구가 결손 없이 완전한 형태로 남아 있다. 제작에는 승호가 잘 다뤘다는 불석(佛石·제롤라이트)이 사용됐다. 그가 제작한 명부 조각(명부의 시왕과 사자의 모습을 새기거나 깎아서 만든 입체 형상)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고, 완전한 구성을 유지해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다.


조선 발전 개혁안 '박제가 고본 북학의' 보물 된다 강화 전등사 명경대

강화 전등사 명경대는 사자형 대좌(臺座)가 거울을 받친 구조다. 사자의 등에 홈이 있어 거울을 꽂을 수 있다. 직사각의 받침대 바닥에는 제작 시기와 제작자를 알려주는 묵서가 있어 밀영, 천기, 볼생이라는 장인이 1627년에 만들었음을 알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제작 기록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은 명경대의 기준 자료"라며 "조각과 채색 기법이 뛰어나 예술적 가치도 높다"고 평가했다.


AD

조선 발전 개혁안 '박제가 고본 북학의' 보물 된다 삼척 흥전리사지 출토 청동정병

삼척 흥전리사지 출토 청동정병은 2016년 강원도 삼척 흥전리사지 동원 1호 건물지에서 발굴됐다. 신라와 고려 시대에 상당한 규모와 위상을 가졌던 지역 거점 사찰이 있었다고 추정되는 지역이다. 발견된 유산은 몸체·주구·첨대를 일체로 주조하고, 주구의 뚜껑만 별도로 주조해 여닫을 수 있게 연결한 형태다. 기면이 매끈하게 처리되는 등 제작·기술 측면에서 완성도가 높고 비율 또한 조화롭다. 오랜 시간 땅속에 매몰됐는데도 큰 파손 없이 원형 그대로 출토돼 통일신라 정병 연구에 있어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2606:30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506:30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206:30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107:00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006:30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411:00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대한민국 국민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는 평균 10.1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의 4.15명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특히 부산과 서울 등에서 무연고 사망자 수가 많았다. 24일 아시아경제가 전수조사를 통해 집계한 무연고 지수에 따르면, 전국 평균 무연고 지수는 2021년(4.15)보다 크게 높아진 10.19로 나타났다. 무연고 지수는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를 계산한 수치다. 이렇게 산출된 무연고 지수가 10을

  • 25.12.2411:00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지난달 27일 부산 중구 영주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정재남씨(86). 이웃 주민과 함께 담소를 나누던 정씨는 근처에 연고 없이 혼자 사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여기 계단 내려가면 아흔 넘은 할머니 한 명이 있는데, 아플 때마다 죽겠다고 전화가 와서 거절하기도 뭐하고 가끔 들여다보고 있다"며 "그래도 평일엔 요양보호사란 사람이 와서 밥도 챙겨주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할머니 아들은 어릴 때 죽었고, 일본

  • 25.12.2411:00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고시원 총무로 일하면서 홀로 외롭게 떠나가는 이들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지난달 27일 부산 동구 범일동에서 만난 박상문씨(57)는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에 참여한 사연을 담담하게 설명했다.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은 무연고자 등이 생전에 자신의 장례를 맡길 사람이나 단체를 미리 지정하는 제도다. 사후에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혼란을 막고 고인이 존엄하게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박씨는 올해 6

  • 25.12.2311:00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지난달 5일 오전 강원도 원주의료원 장례식장은 상주와 조문객들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가장 작은 빈소인 5호실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이곳에는 고(故) 권모씨의 빈소가 영정사진도 없이 차려져 있었다. 조문객은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빈소 옆 식당에도 불은 꺼져 있었다. 기자는 비어있던 제사용 향로에 첫 번째 향을 피운 뒤 권씨를 조문했다. 빈소 앞 의자에 앉아 기다리기를 30분, 지역 봉사단체 회원 3명이

  • 25.12.2311:00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최근 약 5년간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 10명 중 3명은 연고자가 있음에도 시신 인수를 거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아시아경제가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무연고 사망자를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찰이나 지자체에서 연고자에게 연락했으나 무응답 또는 시신 인수 거부·기피로 무연고자가 된 사망자는 시신 위임자가 확인되는 2만1896명 중 7336명(33.5%)이었다. 무연고 사망자는 가족 등 연고자가 아예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2612:13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진중권 동양대 교수(12월 23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진중권 동양대 교수 모시고 최근 정국 상황 관련해서 촌철살인 진 교수님의 비평 듣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중권 : 예,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최근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