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인선 발표 후 SNS에 글 올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협력 중요"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5극3특 균형발전 전략'과 '행정수도 이전'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29일 이 대통령이 임명한 대통령실 인선 발표 이후 페이스북 계정에 "자치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의 기본 방향과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5극3특 전략을 통한 초광역 협력과 권역별 메가시티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 행정수도 이전'은 대한민국의 방향을 바꾸고 국가 운영의 틀을 새롭게 설계하는 일"이라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지방이 살아야 수도권의 경쟁력도 함께 높아질 수 있다면서 "노무현 대통령이 시작했던 균형발전의 꿈을 행정수도 이전과 국토 공간 대전환으로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와대와 국회, 지방정부, 그리고 해외에서 쌓은 경험과 고민을 쏟아부어 전 국민이 어디서나 함께 잘 사는 더 큰 대한민국, 행복한 대한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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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극3특'은 경제권 5곳과 특별자치도 3곳을 기반으로 여러 성장 거점을 육성해 수도권 과밀 현상을 해소하고 어디서나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김진선 기자 car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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