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136㎡ 이상 대형 평형만 구성… 고급 수요 정조준
범어동 1번지 입지에 스카이라운지·영화관·컨시어지 등 커뮤니티 특화
수성구 핵심 입지+명문학군+교통 허브 삼박자
30일 특별공급 시작으로 청약일정 돌입
포스코이앤씨가 대구 수성구 범어동 1번지(옛 대구MBC 부지)에 하이엔드 복합주거단지 '어나드 범어'를 분양 중이다. 전용 136㎡ 이상 초대형 면적으로만 구성된 단지에 스카이라운지, 단지 내 영화관, 컨시어지 등 고급화 설계를 적용해 대구 주거문화의 상향 평준화를 이끌겠다는 복안이다.
지하 6층~지상 33층, 총 5개 동으로 조성되는 어나드 범어는 아파트 604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판매시설이 함께 구성되는 복합단지다. 전 가구가 전용 136㎡ 이상으로 공급된다. 구체적으로는 136㎡ 93가구, 139㎡ 30가구, 153㎡ 211가구, 156㎡ 255가구, 160㎡ 2가구, 168㎡ 5가구, 170㎡ 5가구, 226㎡ 1가구, 244㎡ 2가구 등이다. 수성구 안에서도 공급이 드문 대형 평형 위주 구성이라는 점에서 실수요자는 물론 고급 수요까지 겨냥한다.
단지는 대구 부촌으로 꼽히는 범어동 1번지에 들어서며, 정주 여건이 우수하다. 도보권에 대구 지하철 2호선 범어역이 있다. 단지 인근엔 향후 대구 4호선(엑스코선) 벤처밸리네거리역(예정)이 들어설 예정이다. 동대구IC와 복합환승센터, KTX·SRT가 정차하는 동대구역과도 가까워 시외 접근성도 뛰어나다.
교육 환경도 갖췄다. 범어초, 경신중·고 등 명문학군이 인근에 있다. 수성구청역 학원가도 가깝다. 생활편의시설은 현대시티아울렛, 신세계백화점, 범어먹거리타운 등이 있으며, 야시골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포스코이앤씨는 대구에서 보기 드문 고급화 커뮤니티를 전면에 내세운다. 단지 내 전용 영화관이 계획됐으며,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스카이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공간 등이 마련된다. 또 컨시어지 시스템을 도입해 '가정식 딜리버리', 헬스케어·비대면 진료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법률·세무·예약·의전 등을 지원하는 비서 서비스와 입주민 전용 아카데미도 운영할 예정이다. 주방가구는 이탈리아 프리미엄 브랜드 '다다(Dada)', 가구는 '아르모(Armo)'가 적용된다.
청약 접수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 달 1일 1순위와 2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대구 및 경북 거주자라면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 및 거주의무는 없다. 분양가는 계약금 5%만 납입하면 되고, 중도금 60%는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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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지정기간도 6개월로 넉넉하며, 계약 이후 조건이 유리하게 변경될 경우 소급 적용되는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도 도입했다.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황금동 일원에 마련됐다. 별도 예약 없이 주말 관람이 가능하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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