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주요 업무보고회 주재…응급의료·관광개발·산단조성 등 핵심사업 점검
"부서 간 협력·정보공유로 문제 해결…지속가능한 청양 위해 적극행정 필요"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가 "민선 8기 후반기의 중요한 시점인 만큼 군민이 변화와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각종 현안 사업을 누수 없이 마무리해야 한다"며 전 부서에 적극적인 행정을 주문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지난 25일 청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상반기 주요 현안 업무 보고회'를 주재하고, 부서장 50여 명과 함께 핵심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문제점 개선 방안과 향후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단순한 보고 형식이 아닌 ▲2026년 효율적 재정 운영 ▲청양농협조공법인 운영 및 스마트 APC 건립 ▲청양형 다-돌봄 체계 고도화 ▲응급의료체계 인프라 확충 ▲일반산업단지 조성 ▲칠갑호 관광개발 ▲광역·지방상수도 공급망 확충 등 부서별 핵심과제 중심으로 심층 검토가 이뤄졌다.
김 군수는 각 부서의 보고에 대해 세밀한 질의를 이어가며 "문제점이 드러나는 사업은 부서 간 정보 공유와 협력을 통해 합리적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적기에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 8기 후반기는 군정 성과를 가시화할 수 있는 결정적 시기인 만큼, 전 부서가 책임감 있게 일하며 청양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해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이번 보고회 논의를 토대로 사업 효율성을 전면 재점검하고, 주요 역점·현안 사업의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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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청양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공약 이행률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기록했으며,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신규 국도비 보조사업과 공모사업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재정의 효율적 운용과 공약 실천을 통해 신뢰받는 군정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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