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서울시에 여름철 폭염과 감염병에 취약한 이웃들을 위해 폭염·감염병 대응키트 2220세트를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달된 키트는 서울시 내 장애인, 노숙인 등 재난취약계층에게 순차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폭염·감염병 대응키트'는 여름철 기후재난으로부터 실생활에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구성된 꾸러미로, ▲쿨매트 ▲냉각 선풍기 ▲부채 ▲암막 양우산 ▲손 소독 세정제 ▲식염 포도당 ▲멀티비타민 등 총 14종의 폭염 대응 및 감염병 예방 물품이 포함돼 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이 키트가 여름철 재난에 취약한 분들께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면서 "희망브리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폭염과 감염병 대응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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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매년 희망브리지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재난 대응과 예방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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