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부산에 짓는 주상복합 '서면 써밋 더뉴'를 8월 분양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옛 NC백화점 서면점 부지에 지하 8층~지상 47층, 4개 동 규모로 짓는 고가 주거단지다. 전용면적 84~147㎡ 아파트 919가구와 지하 1층~지상 3층에 들어서는 상업시설로 조성된다. 상업시설은 2만9767㎡ 규모다.
부산 중심지 서면에서도 핵심 입지로 꼽히는 지역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부산지하철 1·2호선 서면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2호선 전포역과 KTX·동해선 부전역, 동서고가도로도 가깝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주변에 잘 갖춰져 있다. 반경 1㎞ 이내 초중고가 있고 단지 맞은편 도서관은 내년 하반기 재개관한다.
인근에 있는 부산시민공원은 주변에 촉진지구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일대 대규모 도시재정비사업지구에선 5개 구역 9000여가구 아파트 단지로 바뀐다.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개발도 추진되고 있다.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BuTX가 단지 인근 부전역을 지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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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명에 들어간 써밋은 대우건설의 고가 주거 브랜드다. 지역에서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타입 위주로 구성하는 한편 주방가구나 마감재도 비싼 제품을 쓰기로 했다. 주민공용시설에는 도심 전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 사우나·자쿠지 등을 갖춘 게스트하우스가 생긴다. 수영장과 개인 골프연습장도 들어선다. 견본주택은 해운대역 인근 써밋 갤러리 서면에 마련될 예정이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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