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5일 보안업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안보 견학'을 실시한다.
이번 견학은 저년차 공무원과 보안업무 담당자의 올바른 안보관, 국가관 확립, 보안 의식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국가 안보 현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제 안보 상황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도교육청 각 부서의 보안업무 담당 직원을 비롯해 희망 직원 등 50여명이 견학에 참여한다. 주요 견학지는 파주 임진각 일대와 경기도교육청미래통일교육센터다.
먼저 이날 오전 임진각 평화 곤돌라를 타고 비무장지대(DMZ) 하늘길을 체험하며, 임진강 평화전망대와 평화 등대도 견학한다. 오후에는 올해 개관한 경기도교육청미래통일교육센터에서 북한 이탈 주민 강사의 안보·통일 강의를 듣고, 전시실을 관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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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관계자는 "오는 8월 실시하는 을지연습과 연계한 이번 견학이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대한 참가자의 인식을 높이고, 공직자로서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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