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글로벌 진출하는 샐러디…美웨스트민스터에 1호점 오픈

시계아이콘01분 0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록키 마운틴 인근 덴버 신흥 거주 상권에 입점
한식 재료 활용한 특화 메뉴 선봬
필리핀·대만에 마스터프랜차이즈 직영 1호점 오픈 계획

샐러드 프랜차이즈 브랜드 샐러디가 미국에 글로벌 1호점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일(현지시각) 오픈한 약 34평, 총 26석 규모의 샐러디 글로벌 1호점은 미국 콜로라도주 웨스트민스터 지역에 위치한다. 이곳은 덴버 북서부의 성장 거점 상권으로 록키 마운틴을 중심으로 하이킹, 사이클링, 요가 등 다양한 야외 활동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특히 웨스트민스터는 MZ세대가 많이 거주해 비건, 글루텐프리 등 다양성과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식생활을 추구하는 소비자층이 많다.

글로벌 진출하는 샐러디…美웨스트민스터에 1호점 오픈 샐러디 글로벌 1호점인 웨스트민스터점 모습. 샐러디
AD

샐러디 웨스트민스터 지점은 최근 K-푸드 열풍에 따라 한식 재료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한국 고유 식재료를 활용한 토핑과 특제 소스를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특화 메뉴로는 '비빔 그레인 볼(Bibim Grain Bowl)'이 있다. 채소와 곡물, 김, 불고기 등의 재료를 고추장비빔, 쌈장마요 소스 등과 함께 비벼 먹는 현대식 비빔밥 형태다. 불고기, 삼겹살, 닭다리살, 두부 등을 활용해 단백질 함량을 강화했으며, 고추장비빔 소스와 쌈장마요 소스 등 현지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드레싱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현지 선호도를 고려해 느타리버섯 대신 양송이버섯을 사용하는 등 일부 식재료는 변경했으며, 미국의 기존 샐러드 및 건강식 브랜드를 벤치마킹해 메뉴 포션을 약 30% 증량했다. 경쟁 브랜드와 달리 키오스크를 도입해 고객 편의성과 높은 점포 효율성을 꾀하기도 했다.


샐러디는 이번 웨스트민스터점을 시작으로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오는 8월 필리핀 마닐라와 대만 가오슝에 마스터프랜차이즈 직영 1호점을 잇달아 오픈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싱가포르 현지 유력 외식 기업과의 협력을 논의 중이며 베트남, 중국, 태국, 호주, 캐나다 등 다양한 국가에서도 프랜차이즈 문의가 들어와 협의를 앞두고 있다.


AD

오세덕 샐러디 해외사업 부문장은 "이번 글로벌 1호점 오픈은 '샐러드를 중심으로 한 K-스타일 건강식'이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첫걸음으로, 샐러드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에 진출하는 만큼 한국 식재료로 차별화된 브랜드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에 한국적인 감각이 더해진 건강식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메뉴 개발 및 브랜딩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예주 기자 dpwngk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