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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궁집, 복합예술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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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쉼의 공간 선보여…주차장도 준공
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

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0일 '남양주 궁집 관람환경 조성사업 주차장 준공 기념행사'를 열고 시민들과 함께 궁집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고 21일 밝혔다.

남양주시 궁집, 복합예술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탄생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20일 '남양주 궁집 관람환경 조성사업 주차장 준공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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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조성 사업은 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방문객이 궁집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등 각계 인사들과 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천마산풍물패'의 풍물놀이 공연 △김소영 작가의 붓글씨 퍼포먼스 △전통의 의미를 담은 '박 깨기' △시설 라운딩 등 순으로 진행됐다.


남양주시 다산차회의 전통 다과와 청년 연주자 김채운의 가야금 연주로 한옥의 정취를 더했으며 남양주 궁집을 알리기 위한 홍보부스도 운영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궁집이 시민에게 개방되는 뜻깊은 순간을 함께하게 돼 뜻깊다"며 "궁집을 시에 기부해 준 고(故) 권옥연·고(故) 이병복 부부의 유족과 관람환경 개선에 힘써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궁집이 남양주시 역사·문화·예술의 구심점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궁집, 복합예술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탄생 주광덕 남양주시장(앞줄 왼쪽 일곱 번째)이 지난 20일 '남양주 궁집 관람환경 조성사업 주차장 준공 기념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 궁집은 조선의 21대 임금 영조가 시집가는 막내딸 화길옹주를 위해 궁에서 대목장과 재목을 보내 지어준 집으로, 1984년에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됐으며, 2019년 남양주시에 기부채납되면서 주변 정비를 시작해 올해 주차장 조성 공사까지 마무리됐다.


궁집은 올해 말까지 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되며 관람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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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남양주시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가을밤의 풍류를 즐길 수 있는 야행 프로그램도 개최할 예정이다.




남양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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