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N은 광고 마케팅과 방대한 유저 데이터를 결합하고 여기에 인공지능(AI) 기술까지 적극적으로 적용해 광고주 및 브랜드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FSN은 작년 경기 불황과 광고 시장 침체 속에서도 사상 최대 연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는 동기 기준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 같은 성과의 핵심에는 경영효율화와 함께 FSN이 보유한 광고 마케팅 역량과 데이터 기반 마케팅 체계, 및 'AI Driven' 전략이 자리하고 있다. FSN은 애드쿠아인터렉티브, 마더브레인, 레코벨, NMG를 통해 퍼포먼스 마케팅, 검색광고, 콘텐츠 운영 등 광고 전 영역을 원스톱으로 수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국내 최대 규모 모바일 애드네트워크 '카울리'를 통해 1만2000개 미디어와 4000만 유저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가장 효율성 높고 성과 중심의 광고, 캠페인 운영이 가능한 기반이 된다.
FSN은 이러한 통합 광고 마케팅 및 데이터 역량에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실무에 접목해 광고 마케팅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자회사 애드쿠아인터렉티브 내에 AI 전담조직 'Aidea Lab.(에이아이디어랩)'을 두고 있다. 부스터즈는 AI 마케팅 플랫폼 '크리엑스닷에이아이'를 개발해 실제 캠페인 전반에 활용 중이다. 카울리, 레코벨, 빛날 등 대부분의 계열사들 역시 AI 기술을 적극 적용하면서 광고주와 브랜드에 더욱 빠르고 정교하며, 효율적인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TV 및 영상 광고, 디지털 광고, SNS 콘텐츠 운영, 매체 최적화 등, 이미 FSN은 디지털 마케팅의 전 영역에 걸쳐 AI를 적극 활용 중이다. AI 기술 적용을 통해 캠페인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이는 곧 광고주와 브랜드의 ROAS(광고비 대비 수익률) 급상승이라는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애드쿠아인터렉티브와 부스터즈가 협업한 탈모 전문 커뮤니티 '대다모'의 AI 광고 캠페인은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에는 '헤어비앤비' 캠페인으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캠페인은 초기 탈모인의 사용자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전 세계 여행지 중 하나를 매칭해주는 방식이다. 참신한 크리에이티브와 AI 기술의 조화를 통해 캠페인 참여율과 브랜드 반응도를 모두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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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교, 박태순 FSN 공동 대표는 "광고 업계는 AI의 빠른 발전으로 큰 변화를 겪고 있으며, 큰 위기로 인식되기도 하지만, 오히려 FSN은 이를 가장 큰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며 "AI 시대를 가장 잘 활용하는 마케팅 리딩 기업으로 브랜드의 지속 성장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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