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방위산업용 RF 모듈 제품 전시…점검장비 미니어처 제작 관람객 이해도 증진
방산 RF모듈 제작 전문기업 제이랩스(대표 석준학·송승훈)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개최된 2025년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KMIST)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2025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는 군사과학기술에 관한 학문연구와 국내외 관련 기관 간 학술 교류를 통해 국방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가 매년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방과학 학술대회이다.
2019년 설립된 제이랩스는 방산 RF 모듈을 전문적으로 개발 및 생산하는 기업으로 경북 구미시와 경기도 성남시에 각각 본사와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동안 국내에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유도무기용 주파수합성기 및 각종 RF 모듈을 전시 뿐만 아니라 점검장비 사업 관련 미니어처를 직접 제작 및 전시해 관람객의 이해도 증진을 꾀했으며, 최근 개발이 완료된 시뮬레이터 사업분야까지 전시하면서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케 했다.
이처럼 다양한 방위산업군의 제품을 전시한 제이랩스는 최근 경북 구미시에 약 700평 규모의 공장을 개소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양산 사업이 이뤄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으며, 꾸준한 개발 사업 수주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꾀하고 있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개발사업에 참여하며 최근 LIG넥스원과 장거리공대지유도탄사업 계약을 체결했으며, '한국형 아이언돔' 사업으로 불리는 장사정포요격체계 체계 개발도 LIG넥스원과 계약을 앞두고 있다.
송승훈 제이랩스 대표는 "올해 전시회를 통해 지난해 보다 한층 높아진 제이랩스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제이랩스의 미래와 한국방위산업의 미래를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10월에 있을 ADEX 전시회에는 보다 다양한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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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이랩스는 방위산업용 유도무기용 주파수합성기 및 항재밍수신기를 개발·제작하는 전문기업이다. 본사·공장·환경시험센터는 경북 구미시, 연구소는 경기도 성남시에 있다. 방위산업 분야에서 10년 이상 쌓은 경험으로 'RF모듈', 'RF 콤포넌트', '디지털 모듈과 시험 장치' 등을 개발해 혁신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또한 2020년 국방기술품질원에서 '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확인', 2021년 '경상북도 우수 스타트업기업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기술 인증과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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