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구 역량 고도화 예정
순천향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바이오 분야로 최종 선정돼 총 128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이 강점을 지닌 분야의 교육 및 연구 역량을 고도화함으로써, 국가 전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순천향대는 국비 116억 원을 포함해 충청남도·아산시 대응 자금과 대학 자부담 등을 통해 총 128억 원을 확보했다.
AI 의료융합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바이오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사업에는 생명과학과, 의약공학과, 의료생명공학과 등 7개 학과와 의·생명융합학부의 헬스케어융합·바이오의약 전공이 참여한다.
송병국 총장은 "이번 사업은 순천향대가 국가 전략산업과 지역 산업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맞춤형 교육 혁신을 통해 산업계와 지역사회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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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순천향대는 이번 선정으로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성화대학으로도 지정될 예정이다.
충청취재본부 박종혁 기자 whdgur3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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