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8만2천명 이용…주차대수 37대
지난 2023년 6월 개관한 광주시 서구의 서빛마루복합커뮤니센터가 적은 주차대수로 이용객들의 불편이 제기되고 있다.
광주시 서구의회 백종한 의원(화정3동, 화정4동, 풍암동)은 16일 제33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빛마루복합커뮤니센터의 주차장 확대와 이용자 편의 확보 ▲풍암교차로 지하차도 추진 관련 서구청의 역할 등을 주장했다.
백 의원은 "지난해 시설 이용자가 48만2,000명에 육박하는데 주차면 수는 37대뿐이며, 서구청은 부족한 주차공간은 인근 주차장을 이용하라고 한다"고 하석상대식 꼼수 행정을 꼬집었다.
이어 "서빛마루 인근 불법주정차 신고 건수와 과태료 징수 금액이 지난 2023년 6부터 올해 3월 말까지 855건, 2,796만원에 달한다"며 "법정 주차대수 준수 여부가 문제가 아니라 이용객들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한 실질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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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백 의원은 "풍암교차로 지하차도 사업 추진 관련 서구청 역할은 보조 참가가 아니라, 주민을 위한 주체적이고 적극적인 추진 행정을 주문한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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